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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회사 관련 15명 확진…"현금영수증 발급, QR코드 도입 준비 중"

입력 2021-01-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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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회사 관련 15명 확진…"현금영수증 발급, QR코드 도입 준비 중"
서울시가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기사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내 택시회사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입니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오늘(7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달 말 강남구 소재 택시회사에서 확진자 10명(기사 8명, 직원 2명)이 나온 뒤, 현재까지 5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5명은 다른 소재지 택시회사 기사들입니다.

시는 택시기사 7만 5,0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어제까지 2만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56곳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제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지만, 지난번 10명 집단감염 이후 무더기로 나오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택시 승객들의 원활한 역학조사를 위해 '현금 승객'들은 임시로 승차 대상을 수기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추가 보완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시는 "카드 결제기에 승객 전화번호를 입력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방법과 기사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자출입명부 QR 코드를 인식하는 방법 등을 놓고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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