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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민의힘 복당…'탈당파 의원' 2호

입력 2021-0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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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민의힘 복당…'탈당파 의원' 2호

국민의힘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무소속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의 복당을 허용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원래 우리 당 소속이었던 사람이고, 선거가 끝나고 한참 조용히 있다가 복당 신청한 지 몇 달이 됐기 때문에 오늘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 공천배제에 불복해 탈당 후 당선된 4명 중 1명이다. 가장 먼저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이 9월 17일 복당했고, 같은 날 김 의원은 복당을 신청했다. 홍준표(대구 수성을)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을) 의원은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 위원장은 "여태까지 복당하겠다는 생각도 안 하고, 신청도 안 한 분인데, 그런 분까지 구태여 우리 스스로 얘기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김 의원 복당으로 국민의힘 의석은 103석이 됐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조금이라도 쓸모있는 일을 꼭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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