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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1000명 미만, 신규 840명…"실내체육시설 형평성 보완"

입력 2021-01-06 10:56 수정 2021-0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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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1000명 미만, 신규 840명…"실내체육시설 형평성 보완"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어제는 700명대 초반, 오늘은 800명 중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40명입니다.

어제보다 125명 늘었습니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967명→1,029명→824명→657명→1,020명→715명→840명'이 나오며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고 했습니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봤습니다.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얼마만큼 지키느냐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유행의 추세를 확실하게 꺾지 못하면, 그 피해와 파괴력은 그간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를 압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틀째 1000명 미만, 신규 840명…"실내체육시설 형평성 보완"
■ 국내 발생 809명, 수도권 70%…위중증 25명, 사망자 20명 늘어

오늘 나온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809명입니다.

서울 263명, 경기 269명, 인천 35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전체의 70%입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437건으로, 1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발생 중 약 14%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38명, 광주 30명, 경북 28명, 경남 26명, 충남 23명, 전북 22명, 대구·충북 각 21명, 강원 16명, 대전 8명, 제주 5명, 울산 2명, 세종·전남 각 1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5명 늘어 411명입니다.

사망자는 20명 추가돼 누적 1,027명, 치명률 1.56%입니다.

해외 유입은 31명 확인됐습니다.

내국인 15명, 외국인 16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25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확진됐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는 미국 20명, 인도네시아·일본 각 2명, 러시아·인도·아랍에미리트·홍콩·카자흐스탄·헝가리·멕시코 각 1명입니다.

이틀째 1000명 미만, 신규 840명…"실내체육시설 형평성 보완"
■ "실내체육시설 형평성 보완…백신 접종 추진단 가동"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기준을 두고, 헬스장 운영은 금지하고 태권도장은 허용하는 사례 등 형평성 논란이 있다"며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준 자체보단 이행과 실천이 중요한 만큼 중앙수습본부는 보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했습니다.

또 "9조 3,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방안이 어제 확정됐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최대한 신속하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이틀 전 접수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심사는 신속하고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가동한다"며 "백신 도착부터 최종 접종과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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