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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삼킨 거대 싱크홀…노르웨이 산사태로 11명 실종|뉴스브리핑

입력 2020-12-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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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광주 가구공장서 불…40여 분 만에 진화

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뒤덮고,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31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 세 개 동 가운데, 한 개 동을 태우고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2. 주택 삼킨 싱크홀…노르웨이 산사태로 11명 실종

집 한 채가 툭 떨어집니다. 벼랑 끝에 매달린 듯 위태로운 집도 보이죠. 차는 사라진 길 앞에 멈춰 섰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새벽,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북쪽의 아스크 마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땅이 무너지면서 거대한 싱크홀도 생겼습니다. 주민 열 명이 다치고 열 한 명이 실종됐으며 9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싱크홀 주변이 불안정한 탓에 구조대가 접근하기 어려워서 헬리콥터와 드론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3. 뉴욕서 자전거 탄 10대 청소년들, SUV 차량 공격

자전거로 차를 내리치더니, 차로 올라가서 유리창을 힘껏 밟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자전거를 탄 십 대 청소년들이 도로에 정차돼 있는 SUV 차량을 갑자기 공격한 뒤 달아났습니다. SUV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운전자의 어머니는 다행히, 안 다쳤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십 대들을 찾고 있습니다.

4. 삼풍 참사 등 942명 구조…'까치 2호' 문화재 지정

끊어진 성수대교 무너진 삼풍백화점 위로 날고 있는 헬기가 보입니다. 퇴역하기까지 25년 동안, 3천 번 넘게 출동해서 9백 마흔두 명의 생명을 구한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 헬기, '까치2호'가 문화재가 됩니다. 1979년 말, 함께 들어온 '까치1호'가 추락해 폐기되면서 '2호'만 남았는데요. 문화재청은 핵심적인 인명 구조 역할을 한, 소방 역사에 중요한 유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50년대 우리나라에서 만든 수동식 소방펌프도 문화재로 등록될 전망입니다.

5. 흥겨운 노래에 맞춰 흔들…새해맞이 '로봇 군무'

흥겨운 노래에 맞춰서 로봇이 춤을 춥니다. 마치 사람처럼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이지요. 다른 로봇과 '트위스트'를 추고 네 발 로봇까지 등장해서 칼군무를 펼치기도 합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사가 만든 로봇들인데요.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춤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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