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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새해 카운트다운'…안방서 즐기는 타종·해맞이|아침& 라이프

입력 2020-12-31 09:42 수정 2020-12-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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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은 20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연말연시 분위기가 예년과 많이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는 없지만,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마음은 함께하면서 온라인과 TV로 맞을 수 있는 신년 행사 소식 전해드겠습니다.

■ 67년만에 보신각 타종 행사 온라인으로 진행

매해 1월 1일 0시 모든 이들의 건강과 평안,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33번의 종소리와 함께 맞았던 신년 행사죠. 보신각 타종 행사가 67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학생, 교사들,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는 배우 등이 온라인으로 타종 행사를 진행합니다. 보신각의 새해 모습과 종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상현실 영상도 서울시 홈페이지에 마련됩니다.

■ BTS와 함께하는 뉴이어 카운트다운 콘서트

새해를 여는 공연도 준비가 됐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송년 콘서트가 오늘 밤 10시 30분부터 JTBC에서 방송됩니다. 올 한 해, 전 세계인들을 노래로 위로했던 방탄소년단과 여자친구, 뉴이스트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 그리고 이들이 함께하는 신년 카운트다운 드론쇼도 진행이 됩니다.

■ 해돋이 명소 출입 통제…안방에서 즐기는 해맞이 행사

강릉의 정동진, 포항의 호미곶 등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곳들의 출입도 통제됐죠. 강릉시에선 오늘 점심부터 새해 첫날 오후 3시까지 모든 식당 안에서 음식도 먹을 수가 없습니다. 해돋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내일 오전 7시부터 강릉과 부산 해운대에서 해맞이 생중계가 진행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맞이하는 새해지만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새해에는 따뜻한 소식들로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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