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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경보에 눈까지 쌓여 38편 결항…추가 결항 전망

입력 2020-12-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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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경보에 눈까지 쌓여 38편 결항…추가 결항 전망

30일 제주국제공항에 눈이 쌓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제주공항 출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취소되는 등 출발 18편, 도착 20편 등 총 38편이 결항했다.

또 눈과 강풍에 의해 발생한 결항편으로 인해 연결편이 순차적으로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6㎜의 눈이 쌓였다.

또 오전 기준 북서풍이 초속 11m의 강풍이 불고 있다.

공항기상청은 제주공항에 이날부터 31일까지 5㎜의 비가 내리고 2∼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날 밤부터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불고 풍속 차가 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경보와 함께 급변풍(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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