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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운전석' 택시…온몸으로 막은 경찰|브리핑ON

입력 2020-12-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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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앱으로 4회 주문하면…1만원 환급

오늘(29일)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을 4차례 주문·결제하면 만원을 환급해 줍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주는 내용입니다.

해당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입니다.

카드사는 농협, 현대, 롯대를 포함해 9곳이 참여했습니다.

배달앱으로 주문·결제한 경우에만 환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회까지 가능합니다.

배달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 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되지만, 배달원 대면결제나 매장에서 현장결제 후 포장하는 경우는 실적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일본 현직 국회의원, 코로나19로 첫 사망

일본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27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숨진 하타 유이치로 입헌민주당 참의원이 사망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는데요.

하타 의원은 2~3일 전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나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뒤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일본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하타 의원이 처음입니다.

하타 의원은 선친인 하타 쓰토무 전 총리의 비서를 거친 현직 5선 의원인데요.

2012년 노다 요시히코 내각에서 국토교통상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평소 건강한 것으로 알려진 하타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치권과 주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  '빈 운전석' 택시…온몸으로 막은 경찰

운전석이 비어있는 택시가 번화가를 향해 내려가는 순간 경찰관들이 맨몸으로 막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에서  비상등을 켠 택시가 움직이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두 경찰관이 택시로 다가가 막아선 건데요.

택시기사가 변속기를 주행모드에 놓고, 잠시 정차해 자리를 비운 사이 택시가 스스로 움직인 겁니다.

경찰관들은 내려오는 택시를 온몸으로 막아섰고, 민첩하게 차문을 열어 차량을 세웠습니다.

당시 빈 택시가 20여m를 움직였고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불과 5m 남겨놓은 상황에 멈춰 섰는데요.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두 경찰관의 민첩한 대응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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