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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내슈빌 폭발 당시 영상…숨진 60대, 용의자 지목|뉴스브리핑

입력 2020-12-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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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리비아 프로축구 경기 중 강아지 난입…3분 지연

사이드라인 안쪽에 웬 강아지 한 마리가 뛰어다닙니다. 급기야, 그라운드까지 뛰어든 이 강아지는 입에 축구화를 문 채 경기는 아랑곳 않고 신난 모습이죠. 볼리비아에서 열린 프로 축구 경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땅에 드러눕기까지 한 강아지는 결국, 홈팀 선수가 들어안고서야 밖으로 나갔는데요. 이러는 동안 경기는 3분 동안 지연됐습니다.

2. 순식간에 두 동강, 나무꾼들의 대결…폴란드 선수 우승

도끼로 나무의 굵은 밑동을 한 번에 토막 냅니다. 얼마나 빨리 나무를 자르는지 겨루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나무꾼들의 랜선 대결의 한 장면입니다. 15초 만에 도끼로 나무를 반 토막 내는가 하면 큰톱으론 12초 만에 두 동강 냅니다. 여섯 개 종목의 점수를 모두 합해서 폴란드의 '두비키' 선수가 올해, 세계 최고의 벌목꾼이 됐습니다.

3. 미 내슈빌 폭발 당시 영상…숨진 60대, 용의자 지목

조용했던 건물 입구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다른 가게 안은 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산산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난 성탄절 아침,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발생한 차랑 폭발 사고 충격으로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차량 폭발 사고 용의자로 현장에서 숨진 60대 남성, '앤서니 퀸 워너'를 지목했는데요. '5G가 미국인을 감시하는 도구'라는 음모론을 그가 믿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사건이 발생한지 이틀 뒤인 27일에는 현장 인근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또 다른, 수상한 트럭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기도 했습니다.

4. 경북 영천 다리서 14중 연쇄 추돌…블랙아이스 추정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앞 차량을 들이받고 서로 부딪힌 차량들이 마구잡이로 뒤섞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53분쯤 경북 영천의 한 다리 위에서 승합차 한 대가 넘어진 뒤 뒤따라오던 차량 열세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은 어제부터 비가 와서 도로 표면이 얼어 있었고 안개까지 짙게 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5. 청주 상가서 30대 방화 위협…9시간 넘게 경찰 대치

30대 남성이 충북 청주의 한 상가 건물에 들어가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하면서 아홉 시간 넘게 경찰과 맞서고 있습니다. 다가오면 자해를 하겠다고 말해서 경찰은 협상팀을 보내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건물 4층에서 유리창을 깨 떨어뜨리고 병에 불을 붙여 던지기도 했지만, 상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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