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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일본 정치인, 코로나 대응 최악"|브리핑ON

입력 2020-12-28 15:05 수정 2020-12-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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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내슈빌 폭발' 용의자…"현장서 자폭"

평온을 바라던 성탄절 아침을 충격에 빠트렸던 미국 내슈빌 차량 폭발 사건이 '5G 편집증'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성탄절 아침, 내슈빌 시내의 AT&T 통신사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서 캠핑 차량이 폭발해 3명이 다치고 주변 건물 41곳이 파손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현지 시각 27일, AP 통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폭발 차량 안에서 발견된 사람의 유해는 용의자인 앤서니 퀸 워너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용의자는 "5G 네트워크는 미국인들을 염탐하기 위한 도구"라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이를 토대로 용의자가 5세대 이동통신망과 관련해 편집증이 있었는지, 또 있었다면 사건 동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번 사건의 동기를 단정 짓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하루키 "일본 정치인, 코로나 대응 최악"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일본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27일 일본 주간지 다이아몬드 온라인 판에 따르면, 하루키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는 처음이기 때문에 예측에 실패하는 일은 피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일본은 최악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해서 아베 전 총리의 천 마스크 배포 사업과 논란이 됐던 스가 총리의 '고투 트래블' 정책을 언급했는데요.

이 정책들을 두고 "'잘못이었다'라고 말하고 인정하면 된다"면서 "정치인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불신을 키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정치인은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서툴다"며 준비된 원고를 읽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 식약처 "곰팡이 핀 감귤…고민 말고 버려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감귤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식약처는 감귤에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했는데요.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귤을 밀봉하면 알코올이 만들어지면서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나머지 감귤은 표면에 묻어 있는 이물질이나 곰팡이들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관온도는 3도에서 4도, 습도는 85%~90%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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