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산 닭농장서 AI 항원 검출…정밀 검사 중
충청남도 예산군 한 닭농장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농장 출입을 막고 반경 10km 안에 있는 농장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오늘 밤쯤 나옵니다.
2. 중대재해법 요구 시민단체, 서울 도심 차량집회
'비정규직 해고 금지'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인 차량들이 도로 위에 줄 지어 행진합니다. 비정규직 공동행동이 오늘(26일) 오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차량 240여대를 동원한 도심집회에 나섰습니다. 집회 금지를 통보한 경찰이 차량 행진을 막으면서 여의도 일대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 비정규직 공동행동)
3. '이건희 탈세 관여' 전 삼성 임원 유죄 확정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세금 포탈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삼성 임원 전모 씨의 상고심에서 법원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전씨는 2008년과 2011년 이 전 회장이 주식 양도소득세로 내야 할 77억 7900여만원을 포탈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4. 공군 항공정비병, 전투기 바퀴에 발 깔려 중상
지난 23일, 충북 충주 공군 제19 전투비행단 소속 항공 정비병 발이 갑자기 움직인 F-16 전투기 바퀴에 깔렸습니다. 해당 병사는 국군 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비행단 측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