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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학위 취소로 방송퇴출?…"잘 넘기고 또 나오겠지" 비판도

입력 2020-12-23 18:52 수정 2020-12-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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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홍진영 인스타그램][출처-홍진영 인스타그램]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이라고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홍 씨의 학위도 취소될 예정입니다.

오늘(23일) 조선대 대학원위원회는 "홍 씨의 무역학과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로 최종 판정했다"면서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이 대학에서 2009년 석사 학위를 받고 이후 박사 학위까지 받았습니다.

지난 18일 홍 씨는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며 "반성 대신 변명하는 데만 급급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번 일로 홍 씨는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되는 분위기입니다.

누리꾼들은 "빨리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이렇게까진 안 됐을 것"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논란돼도 한순간…결국 다시 방송 나올 것"

연예계에서 학위나 학력을 위조해 물의를 일으킨 사건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일어난 당시만 잘 수습하면 된다는 분위기도 팽배합니다.

한 누리꾼은 "논란된 유명인 대부분이 그랬듯, 결국 몇 년 뒤엔 다시 방송에 나오지 않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유명인들은 지금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 장미희 씨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론 다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방송인 최화정 씨는 상명여자대학교 출신으로 학력을 위조한 것이 들통나자 방송에서 공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배우 최수종 씨와 작곡가 주영훈 씨가 비슷한 논란이 일었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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