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 윤석열 소송에 "피고는 대통령 아닌 법무장관…입장 안낸다"

입력 2020-12-17 16:56 수정 2020-12-17 17:03

추미애 사의 수용여부에 "조금 더 지켜봐 달라"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추미애 사의 수용여부에 "조금 더 지켜봐 달라"

청, 윤석열 소송에 "피고는 대통령 아닌 법무장관…입장 안낸다"

청와대는 17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정직 2개월의 징계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데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을 방침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 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입장을 낼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총장 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피고는 대통령이 아니다. 피고는 법무부 장관"이라면서 "청와대가 입장을 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거듭 밝혔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오늘 중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심사숙고한다고 했으니,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 장관이 어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어떤 말을 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발언을 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