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코브라와 '맞짱'…반려견, 할머니 지키고 끝내|뉴스브리핑

입력 2020-12-16 21: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코브라와 '맞짱'…반려견, 할머니 지키고 끝내

커다란 코브라 한 마리가 꿈틀거립니다. 집을 지키던 강아지가 이 모습을 보고 달려들어 코브라와 물어뜯는 사투를 벌입니다. 결국, 코브라를 제압했지만, 이 강아지도 뱀독으로 죽고 말았는데요. CCTV 영상을 본 주인은, 강아지가 아니었다면 집에 혼자 있던 할머니가 위험했을 거라면서 강아지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 충전 한 번에 16시간 운행…아마존 '자율주행 택시'

부드럽게 코너를 돈 차량이 멈추고 사람이 내립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운전자가 없습니다. 아마존이 인수한 자회사, '죽스'가 공개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입니다. 운전석 없이 네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최고 시속 120km에, 한 번 충전하면 열여섯 시간을 달릴 수 있는데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상용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3. 톰 크루즈 '방역 무시' 스태프에 폭언…뜻밖의 반응

[톰 크루즈/영화배우 (출처 : 영국 '더 선') : 한 번만 더 그러면 당신 해고야! 영화산업 '셧다운'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한테 가서 사과해!]

지금 들으신 건 '미션 임파서블 7'의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목소립니다. 촬영장에서 제작진 몇 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자 욕설까지 섞어 소리친 겁니다. 이미 몇 달 전에 제작진 열두 명이 확진돼서 촬영을 멈춘 적이 있던 터라 안전에 엄격한 '톰'의 모습은 오히려 '잘했단' 말을 듣고 있는데요. '톰'은 제작진들의 안전을 위해 7억 원 넘는 사비를 들여 유람선을 빌리기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4. 탐지견, 0.1초 만에 무증상 감염도 판별" 해외 연구팀

'군 탐지견'이 킁킁 냄새를 맡더니 잠시, 멈춰섭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한 연구팀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날숨'이 든 병으로 실험을 한 겁니다. 탐지견은 바로 감염자라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프랑스의 또 다른 연구팀은 '땀 냄새'로도, 탐지견이 감염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는데요. 판별하는 데에 0.1초밖에 안 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비감염자'로 진단됐던 두 명의 '땀 냄새'를 맡고선 탐지견은 '무증상 감염'인 것까지 알아냈습니다.

5. 방호복에 뽀로로·펭수 그림…"환자·의료진에 활력"

새하얀 방호복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그려져 있습니다. 밝게 인사하는 '펭수'와 미소 짓는 '둘리'도 보이죠. 서울에 있는 한 코로나 전담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손소연 간호사가 그린 그림입니다. 꽁꽁 싸맨, 방호복과 고글 때문에 의료진들이 서로를 알아보기 어렵다 보니, 이렇게 그림을 그려보기 시작했다는데요, 지금은, 이 귀여운 그림들이 지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도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