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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2주째 내려가…'30%대' 최저치 기록

입력 2020-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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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째 떨어지며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4일)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37.4%보다 0.7%포인트 떨어진 36.7%로 나왔습니다.

현 정부 출범 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21.5%, 잘하는 편이 15.1%입니다.

부정평가는 58.2%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올랐습니다.

매우 잘못함이 45.9%, 잘못하는 편이 12.2%입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5%포인트입니다.

모름과 응답 없음은 5.1%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0%p)과 서울(4.2%p)에서, 연령대로는 20대(5.0%p)에서 지지율 낙폭이 컸습니다.

이번 조사에 일부 부처 개각과 추미애-윤석열 갈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처리, 부동산 임대주택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0.3%p 오른 31.6%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 오른 30.8%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 오차는 95%며 신뢰수준에서 ±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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