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제한 방침을 내놓았다.
하지만 모호한 지침 속 방역 수칙의 빈틈을 파고든 영업이 현장의 혼란을 불러왔다.
"브런치 카페는 되고, 일반 카페는 안되는 문제가 제기되며 현장에서는 기준이 모호해 방역에 대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했는데 음식이 서비스로 나오거나 일반 음식점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음식점에서 음료만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채 카페로 운영하는 경우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고, 각 지자체마다 판단 기준이 달라 방역에 대한 우려는 커져가고 있다.
방역지침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는 보완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리두기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으며 더는 버티기 어렵다는 자영업자
방역과 생업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보다 명확한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
(글·구성: 신예지·강은별·서정은 / 기획 :김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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