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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 방한' 비건, 통째로 잡은 만찬 식당은?|브리핑ON

입력 2020-1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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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별 방한' 비건, 통째로 잡은 만찬 식당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한 가운데 외교부가 비건 부장관의 단골 식당을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고별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어제(10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닭한마리 만찬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요.

만찬은 비건 부장관이 한국에 올 때마다 찾는 시내 단골식당으로, 외교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필요한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식당을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부장관의 '닭한마리' 사랑은 각별한데요. 

비건 부장관이 '닭 한 마리는 어머니가 만들어준 소울 푸드처럼 느껴진다. 그 요리를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는 보도도 있었고 지난 5월 미국 어머니의 날에는 '닭한마리'를 직접 요리하는 비건 부장관의 사진이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경화 장관은 오늘 한남동 장관공관에서, 비건 부장관을 초대해 만찬을 주재하고 그 동안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입니다.

(화면츨차 : 해리 해리스 트위터)

■ 스페이스X, 시험비행 착륙 중 폭발

민간우주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에서 화성 이주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타십' 우주선이 시험 발사 중 착륙하는 과정에서 폭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스페이스X의 발사 기지에서, 스타십 시험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이번 시범 비행에서 스타십은 지구 성층권인 12.5 킬로미터까지 올라가면서 첫 번째 고고도 비행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6분 42초간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다가 땅에 충돌하면서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우주선에 탑승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요. 

창업주인 일론 머스크는 시험이 끝난 뒤 "착륙 중 연료탱크의 압력이 낮아 착륙 속도가 너무 빨랐다"며 폭발 이유를 밝혔는데요. 

하지만, "성공적인 비행이었고, 착륙지점 유도도 정확했다"며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얻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화성, 우리가 간다"는 다짐이 섞인 말도 덧붙였습니다.

■ 미 타임 '올해의 연예인'에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연예인으로 뽑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타임은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며,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면서 팝스타들 가운데 정점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그룹과 팬의 인적 관계가 음악 산업까지 지배한 연구 사례"라며 코로나19 시대에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은 것을 높이 사기도 했는데요. 

이번 선정으로, 내년 2월에 열리게 될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도 좋은 영향이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위로와 안도감을 주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TIME'·유튜브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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