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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들로 만나는 여성 서사…온라인 전시 소개|아침& 라이프

입력 2020-12-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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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은 온라인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 전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여성들의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입니다.

■ 혜경궁 홍씨 한중록 매개로 풀어낸 '내 나니 여자라'

태몽에 흑룡이 등장해 사내일 줄 알았으나 태어나보니 여자더라 하는 아버지의 한탄이 전시 제목이 됐습니다. 당시 조선 여성들의 현실을 담았던 혜경궁 홍씨의 회고록 한중록에서 시작된 전시입니다.

[신은영/큐레이터 : 이번 전시는 지금을 살아가는 여성들이 어떠한 시대적 과제를 담보로 스스로를 해석하고 어떻게 자신들의 역할을 확장시키는지 살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과거에 약한 존재로 인식됐던, 고정된 여성의 모습을 뒤집어서 보여주고 할머니를 떠올리며 역사에서 가려지고, 지워진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과 작가 인터뷰가 담긴 온라인 영상으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내년 1월까지 열립니다.

■ 세상을 밝히는 빛의 의미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

빛은 무언가를 밝게 비춰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생각하게 합니다. 빛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입니다. 7개국, 10명의 작가들이 빛으로 만든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달 27일 일요일까지 열리고 온라인 VR 전시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화면제공 : 수원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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