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스페이스X 화성 유인우주선, 시험 착륙 도중 폭발|뉴스브리핑

입력 2020-12-10 21: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스페이스X 화성 유인우주선…시험 착륙 도중 폭발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으로 보내려고 개발 중인 유인우주선 시제품, '스타십'이 시험 비행 중 착륙을 시도하다 땅에 충돌하며 폭발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대표 일론 머스크는 로켓의 엔진 작동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분석했는데요. 그럼에도 약 6분 40초에 달하는 비행시간과 지구 성층권인 12.5㎞ 상공까지 솟아오르는 최고 높이를 기록하면서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얻은 성공적 시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죽음의 백조'서 사거리 370㎞ 미사일 분리시험 성공

'죽음의 백조'라고도 알려진 B-1B 전략 폭격기에서 미사일이 분리돼 낙하합니다. 지난 4일 미국 뉴 멕시코 공군기지에서 B-1B 기체 외부에 장착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재즘'을 분리하는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7년 전북 군산 미 공군 비행단에 배치된 '재즘'은 목표물 자동위치 탐지 기능이 있어서 사거리인 370km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3. 스페인 그라나다 하늘에 층층이 쌓인 '렌즈구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지난 9일 찍힌 사진입니다. 산 위로 원형 띠 같은 구름이 층층이 쌓여있죠. 회오리바람 같기도 하고 UFO 같기도 한데요. 이 구름 정체가 궁금해서 날씨박사를 잠깐 불렀습니다. 김세현 기자, 이 구름 이름이 뭔가요.

[김세현/날씨박사 : 실제로 종종 UFO로 오해받기도 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렌즈구름입니다. 그라나다처럼 높은 지대나 산맥 위를 흐르는 안정된 공기가 바람과 만나 수직으로 구름을 만드는 건데요. 지역별 습도나 안정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렌즈구름이 만들어집니다.]

4. 강풍 만난 일본 선박…컨테이너 2000개 바다에 빠져

바다 한가운데 배가 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선박 위 컨테이너 박스들이 아슬아슬하게, 금방이라도 바다에 빠질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일본 국적의 이 선박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던 중 강풍을 만나서 약 2천 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바다에 빠트렸습니다. 이 중 60여 개는 위험한 물품을 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선박 측은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5. 식약처 "음식점 반찬통에 쥐 떨어지는 CCTV 확보"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음식점 배달음식에서 쥐가 나온 사건과 관련해 식약처는 쥐가 식당 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 배달에 앞서 5~6cm 크기의 어린 쥐가 반찬통에 떨어지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프랜차이즈 대표는 매장을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사과문을 내놨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