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안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떼 소동…1마리는 달아나주차된 차량들 옆으로 덩치 큰 멧돼지가 빠르게 뛰어갑니다. 오늘(9일) 아침 8시쯤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세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소방과 엽사들이 출동해서 두 마리를 붙잡았고 한 마리는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여섯 건의 목격 신고가 들어왔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2.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추돌사고…1명 사망, 29명 부상오늘 새벽 5시쯤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금산인삼랜드 휴게소 부근에서 한국타이어 통근 버스가 탱크로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20대 기간제 노동자 한 명이 숨졌고 2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졸다가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3. 결혼식 직전 신부 '확진'…인도서 방호복 입고 예식푸른색 방호복을 입은 두 사람이 박수를 받으며 서로 '꽃목걸이'를 걸어줍니다. 결혼식 날 아침, 신부가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드레스 대신 방호복을 입고 식을 올린 겁니다. 인도의 한 격리시설에서 치러진 이 결혼식은 의료진들의 감독 아래, 신부 부모와 사제만이 방호복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4. 공중제비 돌며 '스로인'…골키퍼 손에 맞고 '득점'공중제비를 돌며 멀리 던진 공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란 프로축구리그인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에서 나온 장면인데요. 원래 '스로인'으로 직접 꽂아 넣은 골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이렇게 상대 수비를 맞고 들어가면 골이 됩니다.
5. "거북이 살려"…상어 공격 느슨해지자 낚시꾼이 구해바다 한가운데 거북이 한 마리가 힘겨운 듯 헤엄을 치지요. 자세히 보니 범상어에 꽉 물렸습니다. 거북이가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며 사투를 벌인 끝에 잠시 범상어에게 벗어나자, 지켜보던 낚시꾼들이 바다거북을 끌어올렸는데요. 상어를 피해 안전한 곳에 놓아주었습니다.
6. 선생님 따라 '졸졸'…중국 유치원의 '눈길 미로'눈 속에 그려진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서 구슬들이 굴러가는 것 같기도 하지요. 주황색 코트를 입은 꼬마들입니다. 종종걸음으로 미로 탐험을 하는 중인데요.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게 선생님들이 한나절 동안 '눈길 미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