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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해임 청원 15만 넘어…반대도 나흘 만에 15만

입력 2020-1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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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윤석열 검찰총장을 해임해달라는 청원과 해임 반대 청원이 각각 15만 명을 넘겼습니다.

오늘(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윤 총장 해임 청원엔 15만 1,557명이 동의했습니다.

해임 청원은 '검찰총장 윤석열 해임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중 처벌 받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7일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윤 총장은 사법부 사찰을 통해 특정 재판과 판사를 관리, 통할하는 범법을 저질렀다"면서 "이러한 조직적 범법은 정보정치라는 악폐를 되살려 지속시킨 반민주적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총장과 그 휘하에 있는 세력에 대해서는 후대의 역사가 본으로 삼는 궤멸적 청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반대 청원도 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청원은 지난 4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철회 및 해임반대'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습니다.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4일 만에 15만 6,392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원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절차와 징계위 결정 후 예상되는 검찰총장 해임에 대해 어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각 중지시켜주기를 바란다"며 "임기를 무난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대통령께 간곡히 건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이같은 건의를 묵살하고 국민의 열망을 저버리는 결과가 있을 땐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해임 청원 15만 넘어…반대도 나흘 만에 15만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틀 뒤입니다.

어제(7일) 법무부는 징계위를 예정대로 열 것이라고 윤 총장 측에 최종 통보했습니다.

윤 총장 측은 기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법무부에 징계위원 명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징계위 참석 대상인 신임 이용구 법무부 차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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