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개혁 위한 마지막 진통되길"…법무부 예정대로 징계위 통보

입력 2020-12-07 17: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 대통령 "개혁 위한 마지막 진통되길"…법무부 예정대로 징계위 통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에 사과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과 민생에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정국이 혼란스럽다"며 "국민께 걱정을 끼쳐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 "개혁 위한 마지막 진통되길"…법무부 예정대로 징계위 통보

법무부는 예정대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를 열 방침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징계위를 연다고 윤 총장 측에 최종 통보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는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윤 총장 측이 "첫 번째 공판기일은 소환장이 송달 뒤 5일 이상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며 기일 연기를 신청했습니다.

법무부는 "절차적 권리와 충분한 방어권 보장을 위해 기일재지정 요청을 받아들인다"며 징계위를 오는 10일로 연기했습니다.

법무부가 이날 징계위 계획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윤 총장이 징계위의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