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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로 음주단속…"방조자도 처벌"|브리핑ON

입력 2020-12-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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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리그 10호 골 '쾅'…아스널전 1골 1도움 대활약

손흥민 선수가 시즌 10호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46분에 나온 해리 케인 선수의 추가골까지 도우면서 한 골과 도움 하나를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2대 0 승리를 주도했는데요.

골 장면을 두고 BBC에서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끝내주는 마무리를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경기 후 손흥민 선수는 온라인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로도 뽑혔는데요.

손 선수는 인터뷰에서 "오늘은 겸손할 수가 없겠다"며 웃어 보이다가 이내 "운 좋게 들어간 골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9개월 만에 약 2천 명의 팬들이 찾아와서 지켜본 경기이기도 했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은 첼시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단독선두를 탈환했습니다.

■ 시민들, SUV 차량 '번쩍'…고속도로 사고 운전자 구해

고속도로에서 차량에 다리가 깔린 운전자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구조했습니다.

지난 5일,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근처에서 suv 차량이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멈춰 섰는데요.

30대 운전자 A씨가 사고수습을 위해 밖으로 나와 보험사에 전화를 하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멈춰 있던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차가 움직이면서, 30대 운전자는 차와 중앙분리대 사이에 다리가 끼는 사고를 당했는데요.

이를 목격한 10여 명의 운전자들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차량을 들어 올려서 운전자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를 도운 시민들 중에는 정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있어서 현장에서 응급조치도 이루어졌습니다.

경찰은 "중상을 입기는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사고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로 음주단속…"방조자도 처벌"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찰청이 오늘부터 음주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년 1월 말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전국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서도 음주 단속을 동시다발적으로 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비접촉 감지기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등 음주운전을 방조한 사람도 적극적으로 조사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천500건을 넘었고, 교통사고는 400건 가까이 일어났습니다.

고속도로 외에도 지역에 따라 밤낮 구분 없이 상시적인 단속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면 절대로 운전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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