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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코로나 양성률'…"젊은 층 '무증상 감염' 한 몫"

입력 2020-12-07 07:58 수정 2020-12-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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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양성률이 어제(6일)는 4.39%까지 치솟았습니다. 백 명이 진단검사를 받으면 적어도 네 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달 전만 해도 2% 대에 머물렀는데 양성률 상승세도 매우 가파릅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14,371명, 확진자는 631명입니다.

양성률은 4.39%.

즉 100명이 검사를 받으면 최소 4.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2%대 였던 한 달 전에 비해 배가 늘었습니다.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발 유행 때에 육박합니다.

대구 신천지나 사랑제일교회발 유행 때는 오랜 기간 접촉으로 위험 집단 내 확진자 수가 많았고, 양성률도 그만큼 높았습니다.

하지만 일상의 소규모 감염이 많은 지금, 양성률이 높은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일단 젊은 층들의 무증상 감염이 높다는 이유를 듭니다.

젊은 층의 활동량이 많은 데다가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똑같이 감염돼도 다른 나이대보다 더 전파력이 높다는 겁니다.

계절적 요인도 한 이유로 꼽힙니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똑같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호흡기 질환의 감염 위험이 높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많아진 것도 양성률이 올라간 이유로 추정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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