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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미 부장관, 8~11일 방한…"한·미 동맹 논의"|아침& 지금

입력 2020-12-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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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 경기에서 어제(6일)까지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박인비, 유소연 선수가 공동 2위를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조금 아쉽기는 해도 의미가 있는 경기였죠?

[기자]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최종 라운드가 새벽에 마무리됐습니다.

우승은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앤젤라 스탠퍼드가 차지했습니다.

전날 선두에 나섰던 박인비는 몇 차례 보기를 범하며모두 5언더파 279타로 2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두번째 우승, 통산 21승은 무산됐지만 지난 7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US 여자 오픈을 나흘 앞둔 시점에 실전 경험을 잘 했다는 평가입니다.

어제까지 공동 선두였던 유소연과 재미교포 노예림이 함께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4언더파로 5위에 올랐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불복 소송을 이끌고 있는 측근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 소식을 전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확진 소식을 밝혔습니다.

"역사 상 가장 위대한 뉴욕의 시장이자, 가장 부패한 선거를 폭로하기 위해 일하고 있는 줄리아니가 '중국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썼습니다.

자신의 개인 변호사이자 측근의 확진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번 '대선 불복' 주장, '코로나 중국 책임론'을 강조한 것입니다.

정작 줄리아니 전 시장은 입장을 달라는 로이터 통신의 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낸 각종 대선 불복 소송의 책임자로,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경합주를 돌아다니며 의회 증언 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8~11일 방한

끝으로 내일부터 11일까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한다는 소식입니다.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이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한미 동맹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대북 조율도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했는데, 이번 방한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외교부도 한미고위급 협의가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강경화 외교장관 등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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