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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583명…중대본,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논의

입력 2020-12-05 11:08 수정 2020-12-05 11:21

미국에선 하루 신규 확진자 21만 명 넘어서...연일 최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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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하루 신규 확진자 21만 명 넘어서...연일 최악 기록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83명입니다. 629명을 기록한 어제보단 다소 줄었지만, 역대 6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하루 1000명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583명 중 지역발생은 559명, 해외유입은 24명입니다. 특히 어제는 전국의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은 231명, 경기 150명, 인천 19명이 나와 수도권에서만 400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27명), 충북(18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북 전주시 '새소망교회'에서도 소모임을 통해 14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 사상구의 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0명이 됐습니다. 치명률은 1.46%입니다.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엽니다. 여기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1만 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악의 기록을 쌓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미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1만7664명입니다.

지난달 27일 20만 5557명이었던 최고기록을 또 넘어 섰습니다. 사망자 역시 2879명을 기록해, 역대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전문가들은 추수 감사절 당시 친지 방문 등의 여파가 앞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더 암울한 미래를 경고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도 5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2442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는 15만912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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