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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마야족 어린이들도 '별주부전' 읽는다|브리핑ON

입력 2020-1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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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마야족 어린이들도 '별주부전' 읽는다

우리나라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과테말라 원주민 어린이들도 읽게 됐습니다.

과테말라 교육부가 과테말라에서 쓰이는 4개 주요 마야어 교과서에 별주부전을 수록한 건데요.

원주민어로 쓰인 교과서에 우리나라 이야기가 쓰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 의좋은 형제, 흥부 놀부 이야기도 별주부전과 함께 국정, 민간교과서에 스페인어로 실리기도 했습니다.

과테말라 교육부는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쉽고 재밌으면서 교육적"이라며 교과서 수록 이유를 밝혔습니다.

■ 피라미드 배경으로 화보 촬영한 모델·작가 체포돼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외설적인 사진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작가와 모델이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문제의 사진이 이집트 유물 관리 규정에 어긋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진을 찍은 곳은 사카라 유적지 주변입니다.

사카라는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조세르 피라미드와 상형문자가 새겨진 우나스 피라미드 등이 있는 곳인데요.

이집트 관광 유물부는 피라미드 유적지에서 외설적이고 무례한 사진을 찍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당 사진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는데요.

모델이 입은 옷은, 일반 여성들이 입는 옷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번 조치를 비판하는 글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작가와 모델은 현재 구금된 상태이고 유적 관리 직원 6명에 대해서도 누가 촬영을 허용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화면제공 : 살마 알시미 인스타그램)

■ 주문한 음식이 캐비닛에…미 '주방만 있는 식당' 인기

미국에서는 음식을 주문하고, 사물함에서 가져가는 이색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스트 식당'으로 불리는 이 운영 방식은 식당에는 주방만 있고, 음식은 손님이 직접 찾아가도록 사물함에 넣어둡니다.

문자메시지에 알림이 뜨면 손님은 음식을 가져가는 건데요. 배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이용객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시간도 적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차에서 기다리면 되기 때문에 감염병에 더욱 안전하다고 했는데요.

코로나19로 외식이 줄어든 미국에서는 일반 식당들도 영업 방식을 비대면으로 점점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loudkitch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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