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영국,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세계 최초 허가

입력 2020-12-02 16:26 수정 2020-12-02 18: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영국,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세계 최초 허가

영국 보건당국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영국이 코로나 백신을 허가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긴급 사용 허가는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승인은 과학이 이길 것이라고 선언한 이후로 우리가 추구해온 목표"라면서 "MHRA가 영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적시에 조치를 취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위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는 "예방 접종을 시행함에 따라 고위험군 입원 환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세계 최초 허가

백신 접종은 며칠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은 4천만 개의 백신을 샀습니다.

화이자는 최종 시험에서 자사 백신이 코로나 19 예방에 95%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방 접종 최우선 그룹은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들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상 2~8도 정도 냉장고 온도에서 최대 5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