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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신 빌라라도…서울 다주택·연립, 아파트 거래 추월

입력 2020-11-30 12:04 수정 2020-11-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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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최근 다세대·연립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3개월째 아파트 거래량보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값이 불안정하고, 전셋값도 크게 뛰면서 비교적 저렴한 다세대·연립주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4,591건입니다.

전달인 9월 4,012건과 비교하면 약 14.4% 늘었습니다.

아파트 거래량인 4,339건보다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은평구가 482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다음으로 강서구(420건), 양천구(364건), 강북구(360건), 강동구(261건), 중랑구(235건), 송파구(232건) 가 뒤를 이었습니다.

9월에도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이 아파트보다 많았습니다.

다세대·연립주택은 4,012건, 아파트는 3,767건입니다.

11월도 신고 기간이 아직 남았지만 다세대·연립주택이 1,809건으로 아파트 1,725보다 앞서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다세대·연립주택보다 더 많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보면 4월을 제외한 1월부터 8월까지는 아파트 거래량이 더 많았습니다.

최근 전세난으로 인해 다세대·연립주택 매수에 눈을 돌리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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