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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지 오늘부터 전국 배부…경찰 경호|아침& 지금

입력 2020-11-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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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목요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거보니 수능이긴 수능인 것 같고요. 올해는 특히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아서 예정대로 잘 치러지길 지금 모두가 바라고 있는데요. 문제지와 답안지가 오늘(30일)부터 배부가 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과정이 잘 진행이 돼야할텐데요. 전국 시험 장소들로 이제 시험지가 간다는 거죠?

[기자]

네, 교육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21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찰의 경호 아래 운송됩니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답지는 수능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됩니다.

이어 수능 당일인 3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교육부는 안전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운송 차량을 만났을 때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경찰의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에는 1년 전보다 5만 5천여명 감소한 49만 3천여명이 지원했습니다.

[앵커]

프랑스에서는 시위가 격화됐었던 것 같은데 어떤 시위였습니까?

[기자]

네, 현지 시간 28일 프랑스 전역에서 경찰관 사진 인터넷 유포 등을 금지한 '포괄적 보안법' 규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파리와 리옹 등 70여 개 지역에서 일어났는데, 주최 측 추산 50만 명 경찰 추산 13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파리 등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는데요.

S&S 등에는 시위 참가자들이 쓰러진 경찰관을 단체로 폭행하는 영상들이 올라왔습니다.

내무부는 경찰관 6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랜서 사진 기자 한 명도 경찰한테 심하게 맞아 부상당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81명을 구금했습니다.

부상당한 시위대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포괄적 보안법에는 경찰이 드론으로 집회 현장을 촬영할 수 있고, 안면 인식 기능을 활용할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는데요.

인권단체 등은 언론의 자유가 침해당하고 공권력이 남용될 것이라고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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