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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시간외·휴일근무 거부…열차 지연 등 불편 예상

입력 2020-11-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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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오늘(27일)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안전운행실천 준법투쟁'에 들어갑니다.

시간외 근무를 거부하고, 휴일은 무조건 쉬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에 일부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노조는 성명을 통해 "올해 1월, 노동시간 단축과 야간노동 축소를 위한 근무교대제를 개편하기로 했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근무교대제 개편을 위해 인력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어 "1년을 참아왔지만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철도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노사합의 이행을 위해, 보충교섭 및 임금투쟁 승리를 위해 투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투쟁으로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투입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모두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지연으로 인한 환불이나 변경 수수료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용자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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