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2위 OK 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7연패 뒤 4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승점 13점으로,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앞서 개막 후 7연패 늪에 빠졌던 한국전력은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 선수와 세터 황동일 선수 등, 경험 많은 베테랑을 영입해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이어서 OK금융그룹마저 격파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