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천시]](https://photo.jtbc.joins.com/news/jam_photo/202011/25/3ab4303d-ec05-4472-a7ea-c99beeaf3d52.jpg)
[출처-인천시] 드론이 날아오릅니다.
밑에는 의약품이 담긴 통이 있습니다.
잠시 뒤 인근 섬에 도착합니다.
육지에서 섬까지 드론을 이용해 의약품 전달에 성공한 겁니다.
오늘(25일) 인천시는 이른바 '택배 드론'이 국내 최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약품을 실은 드론 2대가 인천 신항 관리부두에서 영흥도와 자월도까지 배송했습니다.
드론이 이동한 거리는 총 80.6km입니다.
1시간 20분간 날았습니다.
국내 최장거리 비행입니다.
실험이 진행된 지난 21일은 강한 바람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무사히 비행을 마쳤습니다.
이번 실험에는 드론 개발 전문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웹 기반 관제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LTE와 위성통신,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2대의 드론을 실시간 모니터링했습니다.
인천시는 이와 같은 물류로봇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등 인천이 가진 물류 인프라를 더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물류 로봇의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