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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민주노총 총파업 철회하라"…"방역 조치 위반하면 엄정조치"

입력 2020-1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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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민주노총의 총파업 철회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대응 중앙 재난 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민주노총이 총파업과 함께 전국에서 집회를 강행한다고 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 기세를 감안할 때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수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생각해서라도 예정된 집회를 취소해달라"며 "경찰청과 각 지자체는 집회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늘 '노동개악 저지와 전태일 3법 입법 촉구'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다만,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대규모 집회 대신 기자회견이나 9인 이하의 집회 형식으로 총파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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