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성 6명 가운데 1명은 '경력단절'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이 육아와 결혼 등을 사유로 일을 그만뒀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4일) '경력단절 여성 현황'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 여성은 857만 8,000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취업하지 않은 여성은 342만 명이었습니다.
비취업 여성 중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150만 6,000명입니다.
기혼 여성의 17.6%입니다.
일을 그만둔 사유는 '육아'가 64만 명, 전체의 42.5%로 1위였습니다.
이어 결혼(27.5%), 임신·출산(21.3%), 가족 돌봄(4.6%), 자녀교육(4.1%) 순이었습니다.
(출처: 통계청 제공) (JTBC 온라인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