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3분기 가계 빚 1,682조 원…부동산·주식 사는데 '영끌'하니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입력 2020-11-24 17: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3분기 가계 빚 1,682조 원…부동산·주식 사는데 '영끌'하니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가계 빚이 2002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682조 1,000억 원입니다.

2분기 말 1,637조 3,000억 원보다 44조 9,000억 원(2.7%) 늘었습니다.

2016년 4분기에 46조 1,000억 원(7.5%) 증가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증가 규모가 큽니다.

특히 신용 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이 22조 1,000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주택자금과 주식자금 수요에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까지 늘면서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계신용은 일반 가정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가계대출)과 외상으로 물품을 사고 진 빚, 즉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을 더한 가계 빚을 말합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