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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턱스크' 지적했더니 "네가 뭔데"…승객 때리고 도주

입력 2020-11-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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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출처-JTBC]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시민들이 실랑이가 붙었습니다.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요구하는 승객을 남성 2명이 때리고 달아났습니다.

오늘(2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메트로9호선 측에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밤 9시 49분입니다.

승객 A 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이른바 '턱스크'를 하고 있던 남성 2명에게 제대로 써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남성들은 '네가 뭔데 마스크를 쓰라 마라 하냐'면서 욕설을 했다고 A 씨는 주장했습니다.

A 씨가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기고, 멱살을 잡았다고도 했습니다.

이를 말리는 다른 시민 2명도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들은 이후 열차에서 내려 자리를 떠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를 입수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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