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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 확진자는 병원서, 자가격리자는 생활치료센터서 시험 본다…TF 꾸린 서울시

입력 2020-1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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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 확진자는 병원서, 자가격리자는 생활치료센터서 시험 본다…TF 꾸린 서울시
서울 지역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에서, 자가격리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보게 됩니다.

서울시는 교육청, 자치구와 함께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관련 TF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서울의료원과 생활치료센터인 남산유스호스텔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확진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장소에는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의사와 간호사가 배치됩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습센터(성동구·양천구·강북구)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 이동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자차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담 공무원과 함께 관용차나 구급차, 방역 택시로 이동합니다.

수능 당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따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이 시험 본 장소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시험이 끝나고 의료폐기물로 소각 처리됩니다.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로 치러지는 평가 시험은 학교마다 별도로 방역 관리대책을 세우되, 학교와 담당 자치구가 비상 연락체계를 마련해 관리합니다.

올해 서울에선 수험생 10만 6,443명이 시험장 227곳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입니다.

수시전형은 78만 7,000여 명, 정시전형은 17만 8,000여 명이 응시할 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능 날 확진자는 병원서, 자가격리자는 생활치료센터서 시험 본다…TF 꾸린 서울시
서울시는 연말까지 대학가 음식점이나 카페, 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시행합니다.

학원마다 출입자 관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더 철저하게 점검합니다.

노래방과 PC방, 영화관도 전수 점검에 나섭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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