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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300명대…수도권·강원 '2단계' 격상 검토

입력 2020-11-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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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늘(22일)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릴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2단계가 시행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서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30명입니다. 

지역감염이 302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386명을 기록한 어제보단 다소 줄었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감염은 학교나 학원, 종교 시설 그리고 각종 모임 등 일상 생활 구석구석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추세대로라면 다음달 초 하루 6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순천과 하동 처럼 수도권과 강원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2단계가 시행되면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과 단란 주점, 감성 주점, 콜라텍, 헌팅포차는 사실상 영업이 금지됩니다. 

노래방, 실내 공연장 역시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음식점은 정상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베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영업 시간과 상관 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출입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반드시 좌석을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하고, 음식은 먹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미용실과 학원 등에서는 반드시 좌석을 한 칸 이상 띄워 앉아야 합니다. 

스포츠 경기 관중은 10%까지만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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