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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코로나 3차 대유행에 소비쿠폰…한심한 엇박자"

입력 2020-11-19 10:58

"국민 안전보다 민노총 권리가 먼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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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보다 민노총 권리가 먼저였나"

김종인 "코로나 3차 대유행에 소비쿠폰…한심한 엇박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19일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며 "정부 스스로 한심한 엇박자 정책을 펼쳐 코로나 방역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달부터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확진자 증가를 경고했지만, 정부는 1천만명 분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름휴가 기간에도 비슷한 모양으로 2차 대유행을 겪은 바 있다"며 "비슷한 사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접근하고 선별적으로 대응하니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민주노총 집회 허용을 두고도 "국민 안전보다 민노총 권리가 먼저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질병관리청 승격이 정치적 이벤트에 머물러선 안 된다. 중대본 통제에 따라 정부 정책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상당량의 (코로나) 백신을 선점했다"며 "독감 백신 때 허둥지둥했던 모습에서 탈피해 백신 확보와 유통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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