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 "원전정책 겨낭하지 않았다는 검찰, 자가당착"

입력 2020-11-17 15:52

"윤석열의 정치적 야망 드러낸 편파·과잉수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석열의 정치적 야망 드러낸 편파·과잉수사"

민주 "원전정책 겨낭하지 않았다는 검찰, 자가당착"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월성 원전 1호기' 수사와 관련, 정부의 원전 정책을 겨냥하지 않았다는 검찰의 반박에 대해 "어불성설이자 심각한 자가당착"이라고 일갈했다.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찰은 원전정책 결정라인의 관계자 모두를 수사선상에 올렸는데, 이는 대통령 공약에 따른 정책 결정은 감사 대상이 아니라고 본 감사원의 판단마저 넘어선다"고 비판했다.

또 "(검찰 수사는) 정부의 정당한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오만한 의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며 "명백한 정치 수사이자 검찰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이번 수사가 궁극적으로 청와대 정책 라인을 겨냥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치적 야망을 드러낸 편파·과잉수사"라며 "무모한 폭주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앞서 월성 1호기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대전지검은 지난 16일 "월성 원전 수사는 원전 정책의 당부(옳고 그름)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정책 집행과 감사 과정에서 공무원 등 관계자의 형사법 위반 여부에 관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