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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가 신던 구두, 5760만원에 낙찰|브리핑ON

입력 2020-11-16 15:09 수정 2020-11-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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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26일 만에 공개활동…정치국 확대회의 주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만에 공개 행보를 보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의 제20차 정치국 확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중국인민지원군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서 중국 인민 지원군 열사 능원을 참배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확대회의에서는 반사회주의를 뿌리 뽑고 사회주의적 미풍이 고수돼야 한다는 내용이 강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지 일주일 넘게 지났지만, 북한은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여정 제 1부부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1호 '리질리언스' 발사 성공

민간기업 중에 세계 최초로 액체 연료 로켓을 쏘아 올린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이번에는 또 다른 역사를 썼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오전 9시 27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데 성공한 건데요.

유인 우주선 1호의 이름은 리질리언스.

팰컨 나인 로켓에 실려서 우주로 향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스페이스X는 미국 항공우주국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워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그때는 시험 비행이었다면 이번 비행은 실전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우주비행사 4명은 6개월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낸다고 합니다.

식품 생리학 연구, 무중력 공간에서 무를 재배하는 실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뒤 내년 5월에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 마리 앙투아네트 '구두'…5760만원에 경매에서 낙찰

루이 16세의 아내이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겨 신었다고 하는 구두가 현지시간으로 15일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경매에 나왔습니다. 

무려 4만 3750유로 우리돈으로 약 5760만 원에 낙찰됐는데요. 

이 하얀색 구두는 염소 가죽과 비단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앞코가 해지고 빛이 바랜 구두에 20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남긴 흔적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구두는 마리 앙투아네트 시녀의 친구가 보관하다가 가보로 전해져 내려왔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5월에 있었던 경매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쓰던 가죽으로 된 여행용 가방이 우리돈 약 5700만 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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