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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화천지역 이동제한 해제

입력 2020-11-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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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화천지역 이동제한 해제

지난달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강원 화천지역에 내려진 이동 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

강원도는 화천군 ASF 발생 농장을 포함해 양돈농장 16곳에 대한 환경, 분변, 돼지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모든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동 제한 해제로 인해 차단방역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사육 가축에 대한 꼼꼼한 예찰 활동은 물론 축사 및 차량·출입자 등에 대한 소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9일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한 데 이어 이튿날인 10일 이 농가에서 2.1㎞ 떨어진 상서면 봉오리의 양돈농장에서도 ASF가 발병했다.

도는 사육 농가에서 1년여 만에 발생한 ASF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농장의 돼지 1천741두를 긴급 살처분하고, 방역대 농가의 돼지 503두를 예방적 살처분한 바 있다.

도 방역당국은 "이동 제한은 해제했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외부인 차량의 철저한 방역 활동은 물론 돼지에서 발열, 식욕부진, 폐사 등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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