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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두산, 4년 만에 재격돌…창단 첫 우승? 7번째 왕좌?

입력 2020-11-14 19:53 수정 2020-11-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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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6년 연속 진출합니다. 1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데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건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노리는 두산과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NC.

두 팀이 맞붙는 한국시리즈는 다음 주 화요일 시작됩니다.

두산은 어제(13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를 누르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NC는 이번 시즌 9승 7패로 두산에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가을 야구 대결에선 두산이 늘 앞섰습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플레이오프에서 만났을 때 두산이 NC를 꺾었습니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선 두산이 무서운 기세로 1차전부터 4연승을 따내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포수 양의지가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쥐었는데, 올해는 NC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적 2년 차인 올해 주장과 주전 포수, 4번 타자의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양의지는 '옛 동료'인 두산 타자들의 성향도 꿰뚫고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키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격돌을 벌이기 하루 전인 다음 주 월요일, 두 팀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우승 각오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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