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앵커]
검찰과 법무부의 특수활동비 둘러싼 논란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과 또 설전 벌였는데, 관련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어제, 예결위) : 법무부 장관님. (네) 아까 검찰국장이 전체 직원들에게 돈을 다 나눠줬다는 말이, 제가 확인했다고 했는데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장관께서 말씀하셨죠? 속기록을 좀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번 보세요. 보세요 속기록 좀 검찰총장이 주머닛돈으로 쓴지는 모르겠지만 검찰국장이 특활비를 쌈짓돈처럼 쓴 겁니다. ]
[추미애/법무부 장관 (어제, 예결위) : 제가 속기록을 확보를 해서 가지고 있는데요. 의원님께서 똑같은 질문을 범죄인 취조하듯이 반복해서 묻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어제, 예결위) : 답변은 집행을 했다고 인정을 했다는 게 중요한 거예요. (아니아니 인정하지 않았어요.) 집행했습니다 했잖아요.]
[추미애/법무부 장관 (어제, 예결위) : 의원님께서 계속 (장관님) 답변 좀 하게 해주십시오. (속기록을 가지고 있으니까 속기록을 보시고) 그러니까 보고 제가 지금 있는 겁니다. ]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어제, 예결위) : 결론은, 중요한 것은 돈을 전 직원들에게 집행을 했다는 겁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어제, 예결위) : 중요한 것은 집행하지 않았는데 의원님께서 자꾸 그렇게 추궁하는 질문을 하면서 허위답변을 만들어가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어제, 예결위) : 제가 무슨 수사기관에 와있어요? 장관님. 억지를 부려도 정도껏 부리세요.]
[추미애/법무부 장관 (어제, 예결위)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너무 억지세요. 의원님은 지금 발췌에서 의원님의 입맛대로 제조 가공을 하시는 거고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어제, 예결위) : 또 그런 소리 하네. 뭘 제조 가공을 해요? (책임지시겠습니까?) 이게 제조 가공이에요?]
[추미애/법무부 장관 (어제, 예결위) : 제조 가공이죠. 여기 분명히 '나눠준 게 아니고요'라는 답변이 있는 것은 의원님이 말씀하시지 않잖아요.]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어제, 예결위) : '나눠준 건 아니지만 집행을 했다' 돼 있잖아요.]
앞서 정성호 예결위원장, 추 장관 향해 한 마디 하기도 했죠.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어제, 예결위) : 특수활동비, 법무부 특수활동비 중에서 직원 격려금으로 일괄적으로
지급된 금액이 있다라고 저희들이 들은 부분이 있는데…]
[추미애/법무부 장관 (어제, 예결위) : 의원님께서는 (질문 아직 안 끝났습니다) 그 이영렬 돈 봉투 만찬 사건(장관님.) 기억하고 계시죠? (장관님)그 이후로는 그런 (질문 아직 안 끝났습니다) 으로 지급되는 건 한 푼도 없습니다.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어제, 예결위) : 질문을 듣고 답변을 하셔야 되죠.]
[정성호/예결위원장 (어제, 예결위) : 질문을 하시고, 장관께서는 질문에 답변해주세요. 질문에. 다른 거 말씀하지 마시고 질문 다 들으신 다음에 질문에 답변해주세요.]
[추미애/법무부 장관 (어제, 예결위)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아니 그렇게 좀 해주세요 좀. 정도껏 하십시오)
질문 자체가 모욕적이거나 도발적이거나 근거가 없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제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질문 없었습니다. 장관님 협조 좀 해주세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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