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노래 지금 또 들으면 중독성이 상당해서 하루종일 머릿속을 맴돌 것 같은데 핑크퐁 '아기 상어' 동요가 미국 음반 산업협회에서 주는 등급 인증이 있는데 최고 등급에 올랐습니다. 의미가 있는게 아이들 동요로 이 등급까지 간 게 전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중독성 있는 리듬과 쉬운 율동으로 전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기상어'입니다.
핑크퐁이 만든 이 노래가 동요 최초로 미국 음반산업협회의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습니다.
유료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등이 1000만 건 이상일 때 주는 최고 등급인데 '아기상어'는 모두 1100만 건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아기상어는 2016년 공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임스 코든 (CBS 더 레이트레이트쇼, 2018년 9월) : 이렇게 모든 세대를 하나로 만든 노래는 없었습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건 '현대의 클래식', '아기상어'입니다.]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까지 아기상어의 인기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엘런 드제너러스 (엘런 드제너러스 쇼, 2018년 9월) : 사람들이 이걸 좋아한다면, 아이디어가 있어요. 우리 테마곡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2019년 미국 프로야구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는 백악관 오찬에서도 이 노래가 연주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공개 4년여 만에 조회수 70억 회를 넘기며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국 BBC는 이 횟수를 시간으로 바꾸면 '3만 187년이나 계속 스트리밍 된 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화면출처 : FOX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