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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 백인의 두려움 자극해 지지기반 닦아"|아침& 지금

입력 2020-11-13 09:03 수정 2020-11-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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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곧 출간이 되는데요. 일부 내용이 공개가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말한 부분이 있네요?

[기자]

네,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의 땅'이 닷새 뒤 출간되는데요.

모두 786쪽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자신이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되자 백인들이 두려움을 느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자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지지 기반을 닦았다는 말로 풀이됩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인수인계 받은 과정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은 모든 걸 순조롭게 하려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면서 "때가 되면 후임자에게 똑같이 해주자고 다짐했다"고 썼습니다.

후임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에 협조하지 않는 걸 비판한 것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퇴임 후 회고록은 처음으로 선인세로, 우리 돈 720억 원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카리브해 크루즈 선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2일, 승객 50명 이상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크루즈 선 시드림 호에서 최소 승객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드림 호는 지난 7일 바베이도스를 출발해 카리브해 항구 몇 곳을 들릴 예정이었는데요.

승객 1명이 코로나 증상을 보여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복귀했습니다.

크루주 선은 다수의 승객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머물로 감염의 온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크루즈선들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노르웨이 선사의 시드림 호는 코로나 사태 이후 카브리해에서 운항을 재개한 첫 크루즈 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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