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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전 국장 "백신 나와도 동화 같은 결말은 아닐 것"…"모더나도 이달 말 결과 내놓을 듯"

입력 2020-11-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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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CNN제공: CNN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 국장이 "백신이 동화 같은 결말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톰 프리덴 전 CDC 국장은 11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 나온다 하더라도 고령자 및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 위험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방접종만 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된 접근"이라고 했습니다.

즉, 백신을 맞더라도 코로나 19 위협은 여전하다는 겁니다.

프리덴 전 CDC 국장은 "백신 진전 소식은 좋은 소식이지만, 백신이 동화 같은 결말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CDC 전 국장 "백신 나와도 동화 같은 결말은 아닐 것"…"모더나도 이달 말 결과 내놓을 듯"

백신 개발과 관련된 소식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이달 말, 백신 효과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소식은 화이자가 백신이 90%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조심스럽게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CNN에 "모더나도 화이자와 같은 방식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백신 역시 화이자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그동안 "백신은 세계적 대유행 사태를 끝낼 잠재력이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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