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바이든의 남자'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협치내각 구성도 '관심'

입력 2020-11-12 10:38 수정 2020-11-12 10: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론 클레인을 지명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와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과 30여년 동안 정치 인생을 함께해 온 인물로 '바이든의 남자'로도 불립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으로 있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통령 비서실장을 2년 동안 지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바이든 선거캠프에서 활동했습니다.

클레인은 1989년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외신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르면 현지 시간 12일 클레인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이 당선 확정을 지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일생의 영광'이라고 올리기도 했습니다.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을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두 개로 나뉜 미국을 치유하는데 최고의 팀이 꾸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현재 행정부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4년 동안 내각에 민주당원을 지명하지 않았다"며 "바이든은 초당파주의, 전통, 정상화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전·현직 주지사와 의회, 재계 등을 중심으로 공화당 인사들이 바이든 행정부의 요직에 들어갈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