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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북한 방문' 희망…한반도 평화 가교 의지 재확인|아침& 지금

입력 2020-11-12 09:09 수정 2020-11-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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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끝나고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연일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증시인데요. 뉴욕증시가 오늘(12일) 새벽에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어떻게 마감됐습니까?

[기자]

최근 뉴욕증시가 급격히 움직였던 만큼 오늘은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로 급등했던 주가는 주춤했지만, 부진했던 기술주는 반등하면서 최근 거래의 되돌림이 나타났습니다.

자택대피 생활의 수혜주였던 줌의 주가가 백신에 대한 기대로 크게 떨어졌다가 오늘은 약 10% 급등했습니다.

보잉 주가는 3.5%가량 내렸지만, 아마존은 3.4% 올랐습니다.

결국 뉴욕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08% 소폭 내렸고 기술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1%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일 내세우고 있는게 코로나 대응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코로나 상황이 지금 심각한데 뉴욕주에서 나온 조치가 있죠?

[기자]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현지시간 11일 기자들과의 전화 회견을 했는데요.

사적인 실내 모임 인원수를 10명 이내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밤 10시 이후에는 술집과 식당, 헬스장의 문을 닫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일종의 통행금지 성격이 강한데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명절을 앞두고 모임이 잦아지는 것을 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뉴욕시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천 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전체로는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 교황 '북한 방문' 희망…한반도 평화 가교 의지 재확인

끝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말했다는 소식입니다.

주 교황청 대사관에서 조금 전 밝힌 내용인데요.

지난달 말에 교황청에서 근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백만 대사가 북한 방문 의지는 변함없으시냐고 물었고, 교황은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교황청 외교 정책 라인에서도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기다리는 데 익숙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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