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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이어 또 배달원 사고…음주차량에 다리 절단 위기

입력 2020-11-11 11:48 수정 2020-11-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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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출처-JTBC]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에 이어 인천에서 또 음주운전 차량에 배달원이 크게 다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11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하던 운전자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4시 25분경 인천 서구 원창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했습니다.

그러다 맞은편에서 오던 B 씨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 씨는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 측은 다리 절단 수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 씨의 직업은 배달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차량 타이어가 고장 나면서 멈췄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1%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A 씨에 일명 '윤창호법'이라 부르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인천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 씨가 변호사를 부르겠다고 해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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